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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글 149

블로그 운영 4년만에 구글 애드센스 승인 (하...... 드디어)

블로그를 2022년부터 4년정도 운영해왔다. 그리고 작년에 하루 평균 방문자 200명을 찍었을 즈음, 최초로 애드센스를 통한 수익창출에 도전했다. 그 첫 도전으로부터 애드센스 승인을 받기 위한 1년의 사투. 한번 신청하고 결과가 나오는 데까지 약 2주가 걸리는 이 짓을 수십 번 반복하고 나서야 드디어, 드디어, 드디어 승인되었다. 그동안 느꼈던 마음, "도대체 왜 안 되지?" 글도 많고, 방문자도 많고, AI 안쓰고 한줄한줄 직접 쓰는 내 블로그가 대체 왜 승인이 안되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너무너무 화가 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화난 마음을 꾹꾹 눌러가며 애드센스 승인에 꼬투리 잡힐만한 것들을 하나하나 찾아서 개선해 나갔다. 애드센스는 거절되더라도 구체적인 이유를 알려주지 않는다. 애드센스 공식 문서..

업적 2026.08.19

바보 상자

이것이 일시적인 감정인지 원래의 나를 찾은 것인지 아직 잘 모르겠다. 일시적인 마음이라기엔 한달 반 이상 지속되고 있어서, 후자일까봐 두려운 마음이 든다. 그렇다. 일종의 번아웃이다. 이대로 살면 안 된다, 개선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계속해서 들지만, 적당히 일을 하면 월급이 따박따박 나오는 현재의 안정적인 환경에 적응해 버린 탓인지 예전 같은 열정은 이미 사그라져 버린 것만 같다. 바보 상자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것이다. 첫째는 바보가 돼가는 느낌이다. 예전엔 TV를 바보상자 라고 불렀다고 한다. TV가 없던 시절엔 몸을 움직이든, 사람을 만나든, 뜨개질을 하든 뭐라도 했겠지만 TV가 나타난 이후 모두가 하루 종일 TV만 바라보고 있었기 때문이다. 군 생활 병장 때부터 휴대폰 사용이 가능해졌을 때, 그..

자유 2026.08.16

[Seedle] 3. 제품 큐레이션과 1:1 이메일 영업을 통한 첫 고객 유치

씨들 정식 런칭 후 거의 3주동안 아무런 유입이 없었다. 씨들에 제품은 3개 뿐이었고, 회원도 사실상 나 뿐이니 우연찮게라도 들어왔던 사람이 텅텅 빈 사이트를 보고 떠날 수밖에 없는 것 같기도 하다. 이걸 해결하려면 일단 컨텐츠가 많아야 하는데(제품) 내가 매일 새로운 걸 만들 수는 없는 노릇이고, 주변 사람에게 부탁하는 것도 한계가 있었다. 그래서, 고민 끝에 다른 사람의 제품을 큐레이션 하기로 했다. "씨들 큐레이션" 뱃지가 붙은 제품이 내가 소개한 제품들이다. 직접 타 사이트를 돌아다니며 괜찮아 보이는 제품을 찾았고, 직접 사용해본 후 씨들에 소개글을 올렸다.그리고 각 메이커에게 직접 이메일로 연락해, 원한다면 언제든 소유권을 넘겨주겠다고 했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글을 수정하거나 내리겠다고..

[Seedle] 2. 씨들 정식 런칭 완료, 이어지는 마케팅과 홍보 작업 (블로그, 인스타, 오픈채팅, 외부 플랫폼)

드디어 씨들이 세상에 공개되었다. 아직 개발하고 수정할 부분은 많지만, 기본 기능은 전부 동작하기에 일단 런칭 후 천천히 발전시키는 게 맞다고 판단했다. 다만 정식 런칭 전, 씨들을 홍보하기 위해 많은 준비 작업들이 필요했다. 홍보 포스터 제작첫 번째는 홍보 포스터였다. 블로그든 인스타든 오픈채팅이든, 씨들을 직관적으로 알릴 포스터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다만 역시나 디자인에 재능이 없는 나였기에 이번에도 클로드 디자인을 이용했다. 씨들 개발용 MD파일들과 설명 몇 마디만 제공했을 뿐인데, 역시나 훌륭하게 만들어줬다. 이런 식으로 내용과 디자인을 약간씩 바꾼 포스터를 총 8장 만들어 두었다. 블로그용, 인스타용으로 포스터 크기를 조절하는 것도 클로드 코드가 전부 해 주었기에, 결과물을 검토하는 것..

씨들(Seedle) 런칭 - 누구나, 무료로, 1분만에! 당신의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하세요.

좋은 제품이, 알려지지도 못한 채 시들고 있어요세상엔 정말 좋은 제품이 많아요. 밤새 고민해서 만든 작은 도구, 혼자서 뚝딱 완성한 서비스, 몇 달을 갈아 넣은 사이드프로젝트까지.그런데 문제는 늘 똑같아요. "만들긴 했는데, 이걸 어디에 알리지?"대형 플랫폼 광고는 비싸고, 직접 홍보는 지치고, 결국 대부분의 제품은 세상에 나와보지도 못한 채 조용히 묻혀버려요. 특히 요즘처럼 1인 창업과 작은 팀의 제품이 쏟아지는 시대엔, 좋은 걸 만드는 것만큼이나 알리는 게 어려운 일이 됐죠. 저조차도 제가 만든 제품을 홍보할 곳이 없었어요. 그래서, 씨들을 만들었어요씨들(Seedle) 은 누구나 무료로 자신의 제품과 서비스를 심고, 사람들이 발견하고 추천하는 제품 발견 플랫폼이에요. 이름은 씨앗을 뜻하는 seed..

[독후감] 돈의 속성: 돈을 올바르게 바라보고 다루는 방법 - 김승호 회장의 돈과 인생에 대한 철학서

가난은 끔찍하게 잔인하다. 가난하면 가족과 함께 보낼 시간이 없어진다.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가까운 사람끼리 경쟁해야 한다. 하기 싫은 일을 해야 하며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없다. 무엇가를 하려고 하면 항상 돈, 돈, 돈이 걸리고 몸이 아파 치료를 받아야 할 때도 돈이라는 놈이 방해한다. 돕고 싶은 사람이 있어도 도울 수 없고 스스로를 도울 돈조차 없다. 자식에게 더 나은 음식과 환경을 제공해 주고 싶어도 그럴 수 없고, 소중한 사람에게 평생 미안함을 느끼며 살아야 한다. 자존감이 떨어지고, 성격이 예민해지며, 주변 사람과 멀어지고, 항상 아쉬운 소리를 하며 매일 밤 잠에 들기 전 스스로를 위로하는 의식을 거쳐야만 가난한 자들의 삶은 영위된다. 이런 상황에도 행복할 수 있다면, 진심으로 부럽다. 어떻..

[Seedle] 1. 씨들 MVP 개발과 UI/UX 디자인 - Feat. 클로드 디자인

씨들 MVP 모델 개발 작업이 거의 끝났다. 가장 어려울 것이라 생각했던 UI/UX 디자인 작업이, 생각보다 너무 쉽게 순조롭게 끝나버렸다. 클로드 디자인을 통해서 말이다. 허무할 만큼 쉽게 끝나버린 디자인 작업 - 클로드 디자인클로드 디자인을 처음 사용해 봤기에, 일단 대충 휘갈겨 넣은 프롬프트는 아래와 같다.안녕? 이 프로젝트의 이름은 씨들(Seedle)이야.씨들은 한국형 제품 발견 플랫폼이고, 세상에 드러나지 못하고 사라지는 수많은 서비스와 제품들을,무료로 쉽게 업로드해서 광고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이야.세상에 드러나지 못한 서비스와 제품들을 씨앗이라고 정의하고, 그것들을 찾아내서 세상에 심어 꽃피우게 한다는 철학이지.진입장벽이 낮아야 하기 때문에 너무 딱딱하거나 무거우면 안되고, 반대로 너무 ..

[독후감] Zero to One(제로 투 원): 경쟁하지 말고 독점하라 - 페이팔 창업자 피터 틸의 명강의

총평: ★★★★☆ (4/5점)"경쟁하지 말고 독점하라" 단순한 듯 한 이 말엔 수많은 뜻이 담겨있다. 책 표지만 보고선 "이렇게 무책임한 말이 있을까" 라고 생각했지만, 피터 틸이 의미하는 바는 그게 아니었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시장의 완전경쟁 상태를 이상적인 구조라고 배워왔지만, 그건 경제학 이론에서나 그런 것이고 실제 기업/인류의 발전 측면에서는 완전히 다르다. 완전 경쟁 상태에서는 한정된 자원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하게 싸우고, 누군가 이득을 보면 반드시 누군가 손해를 본다. 이것은 발전과는 하등 관련이 없으며 오히려 멸망의 길에 가깝다. 일론 머스크가 이 책을 추천한 것으로 알고 있다. 0 to 1. 0에서 1을 만드는 것, 즉 "창조"만이 기업과 인류를 발전의 길로 인도하고 더 나은 미래로 이끈..

[Seedle] 0. 가치를 심다, 씨들(Seedle)

인생 첫 사업을 시작했다. 사실 사업이라기엔 아직 거창할 지도 모른다. 그저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프로토타입을 만들었을 뿐이다. 예전엔 코딩하는 게 너무 재밌었으나, 사업가 입장에서의 개발은 생각보다 지루한 작업이라고 느껴졌다. 왜냐하면 경영을 위해 신경써야 할 수많은 것들 중에서 개발은 극히 일부이니 말이다. 특히 설계문서를 그대로 클로드 코드에게 맡기고 엔터, 검수, 엔터, 검수 하는 작업은 생각보다 집중력을 엄청나게 흐트러뜨리는 작업이었다. 클로드가 작업을 수행하는, 짧게는 1~2분에서 길면 20~30분 동안 나는 좁은 방 안을 붕붕 떠다녔다. 그 시간에 책을 읽으니 조금 나았지만, 두 작업을 번갈아 하는 것이 영 즐겁진 않았다. 나는 이 블로그에 나의 사업 일지를 작성하려고 한다. 개발 일지가 아..

[독후감] 슈퍼노멀: 재능 없는 자도 강제로 성공시키는 가장 직접적인 사업 방법론

총평: ★★★★★ (5/5점)재능이 없더라도, 금수저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꾸준히 실천만 하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는 "슈퍼노멀" 프로세스. 이는 몇 단계로 이루어진 간단한 방법론이며, 내가 읽은 그 어떤 책 보다도 직접적인 실행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었다. "부의 추월차선"은 독자에게 왜 사업을 시작해야 하는지를 알려주고 기회를 주는 책이었다면, 슈퍼노멀은 그것을 실제로 어떻게 실행해야 하는지를 담고 있다. 모방과 분해로 시작하여 실력과 운의 영역을 나누고, 어떤 노력을 어디에 부어야 하는지, 어떻게 하면 가장 높은 확률로 성공에 도달할 수 있는지를 담고 있는 이 책은, 무엇부터 해야 할지도 몰랐던 나에게 있어 지금 당장이라도 사업을 시작할 수 있겠다는 영감을 주었다. 슈퍼노멀 프로세스는 단언컨대 그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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