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첫 토익시험을 치르고 왔다. 연필, 지우개만 챙겨오라고 해서 수성사인펜은 시험장에서 주는건가? 했는데, 세상에 연필로 마킹을 하는거였다니. 샤프로 마킹한건 태어나서 처음이었다. 또한, 문제지에 답안을 적는것도 안된다고 해서 놀랐다. 어차피 문제지 가지고 나가지도 않는데 왜 굳이? 근데 어차피 문제지에 답안적을 시간도 없긴 하다. 바로 답안지에 마킹해도 시간 빠듯하니까. 중학교에서 시험이 치러졌고 시험장은 여러개가 있었는데, 내가 있던곳은 정원20명에 14명이 응시를 했다. 비싼 돈 주고 오지도 않는 사람들이 꽤 있는 것 같다. 여타 시험들의 경쟁률이 거품인 이유라고 생각한다. 오지도 않는 사람, 나처럼 경험삼아 보는 사람, 준비는 했는데 대충 한 사람... 전부 제외하고 진또배기만 남으라고 하면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