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전 3월18일 월요일에 아침 7시20분 버스를 타고 수원으로 왔다. 기숙사 키와 정글 로고가 그려진 후드집업과 반팔을 받고, 기숙사에 짐을 풀고, 필요한 물품을 사고. 점심 먹고 14시부터 입소식이 시작되었다. 입소식이 마무리된 16시경부터 생각을 정리할 새도 없이 갑작스럽게 첫 미니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팀원은 나까지 총 3명. 주제는 "어떤 식으로든 돌아가는 웹 서비스 만들기". 주어진 시간은 3박 4일. 하지만 3박 4일이라고 해도 첫날은 16시부터 시작했고 두번째날은 중간중간 행사가 있어 흐름이 끊겼고, 세번째날만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날이었다. 게다가 마지막 4일째는 13시30분이 발표였다. 즉.. 말이 3박4일이지 사실상 2박3일이나 다름없었다. 개발이라곤 스프링 CRUD게시판 클론코딩..